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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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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7급공무원 필기시험 답안지 수정테이프 도입

29일 치러지는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부터 수정테이프가 도입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가 주관하는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의 필기시험이 29일 전국 17개 시·도 8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그간 답안을 수정하려면 교체용 답안지를 다시 작성해왔지만 이번 시험부터는 소지한 수정테이프로 답안을 고칠 수 있게 됐다.

답안지를 교체하더라도 재작성 과정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인정보 작성항목을 9개에서 3개로 간소화했다.

부정행위 예방 차원에서 문제책 책형이 2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신분증이 없거나 대리응시가 의심되는 수험생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에 우무인 날인을 받아 경찰청에 본인여부를 최종 확인받도록 했다.

20개 직렬에서 73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5만9779명이 응시했다. 경쟁률은 81.9대1이다.

5명을 뽑는 출입국관리직에 1341명이 지원해 26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업직(일반농업)은 241.4대1, 행정직(선거행정)은 180.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10월16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11월12~16일 치러진다.

김진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장은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매년 시험관리 절차를 개선해 왔다"며 "인사혁신처가 발표하는 공고문을 정확히 확인해 시험과정에서 낭패를 보는 수험생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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