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1. (토)

기타

작년 신용카드 건당 평균결제금액 5만9000원

신용카드 소액 결제가 보편화됨에 따라 신용카드 건당 평균 결제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5만원대로 떨어졌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5만8545원에 달했다.

이는 2013년(6만1350원) 보다 4.6% 줄어든 것이다. 신용카드 평균 결제대금이 5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체크카드의 경우도 1건당 결제금액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고 있다. 평균 결제금액이 지난 2012년 3만2571원에서 2013년에는 2만7491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2만6055원까지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소액결제가 신용카드업계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신금융연구소의 김소영 연구원은 "카드사는 신용카드부가통신사업자 밴(VAN)에 결제 건당 정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카드결제 소액화는 카드사의 수익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승인건수는 총 79억900만건으로 2013년 대비 8.0% 늘어났지만 승인금액 증가율은 3.1%에 그쳤다.

체크카드 승인건수 역시 43억6000만건으로 전년보다 27.5%나 증가한 반면 승인금액 증가율은 20.8%에 머물렀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