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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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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3사 메인뉴스 앵커 '숙명여대 출신'

숙명여대 출신 아나운서들이 동시에 MBC, KBS, SBS 지상파 3사의 저녁 메인뉴스 앵커를 맡게 됐다.

숙명여대 등에 따르면 KBS가 내년 1월1일 개편되는 KBS메인뉴스 '뉴스9'의 새 앵커로 김민정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김 아나운서는 숙명여대 무용과 출신으로, 2011년 공채 38기로 KBS에 입사해 현재 1TV KBS 뉴스7 앵커를 맡고 있다.

김 아나운서가 KBS의 메인뉴스 앵커가 되면서 MBC '뉴스데스크'의 배현진 아나운서, SBS '8시뉴스'의 정미선 아나운서를 포함해 현재 지상파 방송 3사의 메인뉴스 여성앵커들이 모두 숙명여대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7년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MBC에 입사, 올 초부터 MBC 간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를 나온 정미선 아나운서도 SBS에서 다양한 보도교양 프로그램을 맡아오다 지난 7월부터 SBS 8시 뉴스의 새 앵커가 됐다.

특히 3명의 아나운서들은 모두 재학시절 학교 홍보모델이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2년, 배현진 아나운서와 김민정 아나운서는 2007년 홍보모델로 함께 활동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1999년부터 대학가 최초로 홍보모델을 선발해 부드럽지만 당당한 여성리더의 이미지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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