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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세정가현장

[중부청]아쉬운 2014년 가을풍경, 사진에 담아

짧은 탓에 더욱 아쉬운 가을 풍경을 카메라 렌즈에 담는 한편, 직원들의 사진기량도 함께 겨루는 이색적인 경합의 장이 열렸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국장·이동신)은 지난 3일 직원들이 카메라에 담은 가을 풍광을 감상하고, 수작을 꼽는 가을 사진전을 개최했다.

 

중부청이 소재한 수원 광교산 일대는 수원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등산지로,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중부청 조사2국은 가을 산의 풍광을 통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사진전에 참가하는 직원들의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가을을 배경’으로 팀별 단체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 이메일을 통한 자율 접수기간을 운영했다.

 

짧은 시간 접수된 25건의 작품은 조사2국 자체 직무교육 시작 전에 스티커 부여 방식으로 전 직원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평가 결과 33표를 획득한 조사관리 7팀(팀장·장길영 사무관)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여직원은 “그동안 과도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가 가을 풍광에 저절로 해소되는 것 같았다”며, “팀별 사진전으로 인해 경쟁심마저 발동해 팀 화합에도 적잖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을 개최한 조사2국은 모든 참여작을 A4 크기로 인화·표구해서 각 팀 사무실에 부착하는 등 단합과 화합의 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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