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중부지방국세청사 로비에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전이 개최돼 화제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국장 이동신)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3일 직원 가을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전은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조사2국은 지난 10월 20일부터 ‘가을을 배경’으로 팀별 단체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 이메일로 자율적으로 접수하도록 했고, 이렇게 접수된 25건의 작품을 이날 조사2국 자체 직무교육 시작 전에 스티커 부여 방식으로 전 직원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33표를 획득한 조사관리 7팀(팀장 장길영 사무관)이 영예의 1등을 차지하였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여직원은 “그동안 과도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같아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정신이 힐링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사2국에서는 모든 참여작을 A4 크기로 인화·표구해 각 팀 사무실에 부착함으로써, 화기애애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