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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경제/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82%…경협모델 확산 필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인식 조사’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개성공단과 같은 경협모델이 북한지역에 확산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성공단 가동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인식조사’ 결과 입주기업의 82.2%가 이같은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절반이 넘는 57.1%는 입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유로는 ▲값싼 인건비(61.5%) ▲인력난 해소(15.4%)의 응답비중이 높았다.

 

반면 개성공단 입주를 후회하는 이유는 ▲임금 등 노무관련 북한의 일방적 요구(38.1%) ▲인력수급 곤란(23.8%) ▲공단 운영안정성 부족(19.0%) ▲북측 근로자의 낮은 생산성(9.5%) ▲3통(통행, 통신, 통관) 문제(9.5%) 순으로 조사됐다.

 

개성공단의 해결돼야 할 현안사항(복수응답)은 ▲공단의 운영안정성 담보(23.8%) ▲5.24조치 해제(22.6%) ▲3통(통행, 통신, 통관) 문제 해결(19.0%)로 나타났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 가동 10주년을 맞아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정기섭), 남북경제연구원(원장 남성욱)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3일 ‘개성공단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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