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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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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금리인하 투자로 연결되길…간절한 바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투자로 연결됐으면 하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한은 본관에서 열린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에도 투자가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리를 낮출 때 가계부채 증가 등 여러가지 고민을 했지만 성장의 모멘텀 불씨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 모멘텀 회복세가 화두인데 성장 주체는 바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어 "기록적으로 전례없는 금리 완화 상황이지만 생각만큼 투자는 완화되지 않았다"며 "이 자리에서 투자 동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열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기업 CEO 간담회에는 김신 삼성물산 사장·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이상운 효성 부회장·이영훈 포스코 부사장·이웅범 LG이노텍 사장·지창운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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