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기획재정부 및 국세청을 포함한 4개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마치면 사실상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마무리되지만, 올해 국정감사 기간 일선세무서 직원들은 ‘국감에 관심 가질 틈도 없다’고 말할 정도로 바쁜 날을 보냈다는 전문.
이는 당초 올해 국감이 8월과 10월 분리국감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계획돼 본청 및 지방청이 국감준비모드에 일찍 돌입했고, 일부 업무지침 등이 많이 미뤄졌기 때문.
결국 올해 국감도 예년처럼 10월에 한번 열리는 것으로 결정된 이후 10월 업무하달이 상대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현재 일선은 세원관리, 사후검증 등의 업무로 바쁜 달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11월 업무결산을 앞두고 있어 시간적으로 촉박한데다 12월 체납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이달 중으로 마무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 사실상 올해 국정감사에 관심을 가질 틈조차 없다는 게 일선직원들의 반응.
일선의 한 관리자는 “최근에는 직원들이 업무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며 “올해 국감의 경우 현안 업무를 뒤덮을만한 큰 이슈가 없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다”고 바쁜 일선 분위기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