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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관세

김낙회 관세청장, 관세사회 찾아 현안업무 논의

현직 관세청장 최초로 본회 방문…민·관 소통 새로운 전기 마련

김낙회 관세청장은 17일(금) 한국관세사회(회장·한휘선)를 방문,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 방안과 관세사업계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직 관세청장이 그동안 관세사회 총회와 창립행사 등에 참석한 경우는 있었으나, 관세사회를 직접 방문하고 현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직 관세청장의 단순한 본회 방문이 아닌 내실있는 협의를 위해 동반한 이들 또한 이채롭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이찬기 통관지원국장, 서재용 통관기획과장 등과 동행하는 등 관세사 제도와 밀접한 실무 국·과장을 대동했으며, 관세사회에서는 한휘선 회장과 피재기 부회장, 양병두 부회장, 임대환 부회장 등이 참석해 한 시간여동안 관세행정 및 관세사제도 발전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휘선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관세사회 창립 이래 최초로 본회를 방문해 전국의 관세사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수출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자리가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지속적으로 관세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관세사를 빼고 관세행정을 논할 수 없을 만큼 관세사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관세청과 관세사회가 더욱더 소통하고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 관세사회와 정례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수출입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정례적인 협의에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관세청장의 본회 방문을 접한 관세사회 회원들은 38년 만에 처음 이뤄진 관세청장의 본회 방문이 비록 한 시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관세사회와 관세청이 더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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