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문턱에서 일본에 완패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22회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50-83, 33점차로 완패했다.
제공권과 개인기, 슈팅 모든 면에서 압도당했다. 그나마 박지수(분당경영고)가 19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한국은 중국에 패한 대만과 3-4위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내년에 러시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어 3-4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결승은 중국과 일본의 대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