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적극적인 카지노 확대 허용 의지를 표시했다.
기재부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에서 "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 각국이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해 해외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관광수입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싱가포르의 경우 2009년 복합리조트 도입개발후 해외관광객 수가 968만명에서 2012년에는 1449만명으로 늘었고 관광수입은 94억달러에서 192억달러, 고용창출효과는 2만20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연말까지 '복합리조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념 정립, 카지노 감독체계 수립 등 체계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카지노 확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