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관세정책 및 제도의 기획·입안을 총괄하는 기재부 세제실 국장급 4명에 대한 전보인사 작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문.
특히, 지난 10일자로 세제실 관세정책관에 정무경 前민생경제정책관(행시 31회)이 임명되면서, 지난해 10월 하성 관세정책관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기획단장으로 이동한후 약 1년만에 자리를 메우게 된 것.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18일 문창용 세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된 조세정책관에 최영록 재산소비세정책관(행시 30회)을 임명한 바 있으며, 현재 세제실 국장급 공석은 재산소비세정책관 한개 자리지만 한명진 조세기획관(행시 31회)의 재산소비세정책관 이동이 굳어진 것으로 전해졌고, 이 경우 외부공모작업을 거쳐 후임 조세기획관 임명절차를 밟게 된다.
일각에서는 부처간 인사교류에 따라 안택순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행시 32회)이 공모절차를 거쳐 세제실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상황.
지난 1년간 관세정책관 공석상황을 이어온 세제실은 최영록 조세정책관, 정무경 관세정책관 인선에 이어, 한명진 조세기획관의 재산소비세정책관 이동, 안택순 심판원 상임심판관의 조세기획관 복귀를 통해, 1년만에 4자리 국장자리가 모두 채워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