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분석사가 국제투자분석사(K-CIIA)로 이름을 바꾼다.
사단법인 한국증권분석사회는 14일 '제37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증권분석사 자격의 명칭을 국제투자분석사(K-CIIA: Korea- Certified International Investment Analyst)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증권분석사는 국제공인투자분석사인 CIIA의 전 단계다.
한국증권분석사회는 올해부터 증권분석사 자격시험을 국제공인투자분석사의 코스 매뉴얼을 도입해 교재와 시험을 전면 국제화한 바 있다.
분석사회는 "자본시장에 자유화, 국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해외 유수의 투자분석사와 경쟁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력의 육성과 선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 시험은 금융기관의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종사자, 기업 재무담당자의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