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돈 세제실 조세정책관<사진>이 이달 10일자로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간의 고위직 인사교류를 통해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전보됐다.
김형돈 신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은 1960년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에서 제주, 인천, 영등포세무서 등 일선세무서 근무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세제실 재산세제과, 부가가치세과장을 역임한 뒤 조세심판원으로 자리를 옮겨 조사관 및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심판업무 및 행정업무를 지원해 왔다.
2010년 5월 다시금 기획재정부로 자리를 옮겨 재산소비세정책관을 거쳐 상임국장인 조세정책관을 2년여간 맡아 조세제도 입안 총괄국장으로 활약해 왔다.
금번 고위직 교류인사를 통해 조세심판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형돈 상임심판관은 심판원 재직 당시 매너 있는 언행과 빈틈없는 일처리로, 상·하급자들로부터 고른 평가를 받았다.
행정실장 재직 당시에는 대외업무를 챙기면서도 심판조정건 등 내부업무가 밀리는 것을 보지 못해, 석 달 가까이 휴일도 반납한 채 조정검토의견서를 살피는 등 뚝심 있는 업무추진력을 겸비했다는 대내외의 평.
[김형돈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1960년 전북 순창 △전주고 △고려대 행정학과, 일본게이오대학원 상학 석사 △행시 26회 △제주·인천·영등포세무서 △재정경제부 세제실 재산세제과 △일본 내각부 파견 △조세개혁실무기획단 총괄반장, 세제실 부가가치세과장 △조세심판원 조사관·행정실장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조세정책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