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충청북도는 공동으로 오는 22일 까지 ‘2013 구주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10월 15- 24일까지 동유럽 브뤼셀(벨기에), 소피아(불가리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방문해 사전에 발굴한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파견 국가들은 2010년과 2011년 지속된 유럽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유럽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국가들로서, 한-EU FTA 체결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가 전망되는 지역들이다.
중진공 충북본부 최덕영 본부장은 “유럽 시장은 세계 제1위 경제규모를 가진 거대시장이자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 파트너로서, 이번 무역사절단이 EU 지역에 수출을 희망하는 충북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에게는 충청북도의 예산지원을 통해 항공료 일부와 해외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통역, 현지 교통편의 등 현지 상담과 관련된 비용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kr.cbgms.net)에 온라인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043-230-683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