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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2. (금)

관세

수출입신고 전송 전용창구 개설

부산·경남본부세관, 수출입신고비용 절감 기대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오병태)은 이달 1일부터 영세 수출입업체를 비롯한 민원인들이 관세사를 이용하지 않고 무료로 수출입신고·전송을 할 수 있는 '수출입신고 전송지원창구'를 개설,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세관 1층 민원홀 납세심사과에 개설된 전송지원창구는 지금까지 운영해 온 환급신청뿐만 아니라 수출입 신고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부산세관 민원실에 마련된 수출입신고 전송지원창구에서 납세자가 세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고서를 전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구를 이용하는 영세기업은 수출입 신고를 하기 위한 전용회선 설치비, 프로그램 구입비, 전송료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세관은 이와 함께 전송지원창구에 시스템 사용자 메뉴얼을 비치하고, 1일 도우미제도를 운영하는 등 영세기업의 수출입신고 및 환급신청의 전송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7월말 현재 환급신청 전송지원창구를 통한 환급처리 실적은 18개 업체에 363건(14억3천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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