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현재 울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54% 증가한 36억4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9억4천800만달러로 약 6억5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원화 강세와 고유가 지속 등 수출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사상 최초로 300억달러대에 진입해 월간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체 수출의 31%를 차지하는 자동차가 15% 증가(1억4천500만달러)했고, 선박·유류·철강·화학제품 등의 수출도 증가(11억3천만달러)했다. 수입의 경우는 울산세관 수입 전체의 57%를 차지하는 원유가 62% 증가(6억9천800만달러)했고, 사료·화공품·철강·전기전자제품 등 원자재 수입도 증가(2억3천100만달러)했다.
한편 조세징수 실적은 내국세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반면, 관세는 관세율 인하로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2천39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