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석(前 서광주서장) 세무사가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을 열고, 납세자권익지킴이로서 새로운 인생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신 세무사는 13일 낮 12시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인선빌딩 4층 사무실에서 가족 및 친구, 선.후배, 직장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열고, 조세전문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6월말 서광주서장을 끝으로 33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신규석 세무사<사진>는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는데 감회가 남다르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 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 세무사는 "그동안 국세행정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업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고객을 위한 일이라면 성심을 다해 연구하고 해법을 찾아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 모두 날로 번창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규석 세무사와는 사무관 임관동기이고, 광주청 조사1국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다"며 "특히 신규석 세무사는 현직 근무당시에도 광주 시내 3서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자 및 관리자로서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춘 실력파이다"고 밝혔다.
또한 윤 회장은 "앞으로 세정협조자로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한국세무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과제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무사로서 국가 재정수입 확보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기 북광주서장이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석 세무사를 위해 건배제의를 하며 "신규석 세무사가 세무사로서 대박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규석 세무사는 영광 출신으로 광주서중, 광주일고, 전남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0년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광주청 납세지원국장, 감사관, 법무과장, 조사1국 조사3과장. 4과장. 5과장, 국세청 법인세과, 국제조세과, 서울청 감사관실, 북인천 법인세과장, 여수.부천 부가가치세과장을 역임했으며, 순천서장, 북광주서장, 광주서장, 서광주서장으로 재직하며 국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 세무사는 제37회 한국세무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으며, 현직에 있으면서 성실함을 바탕으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에 조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따뜻한 세정구현에 솔선수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신규석 세무사의 개업식에는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광주청 박봉식 세원분석국장, 이준일 조사1국장, 황용희 조사2국장, 김형기 북광주서장, 이주한 서광주서장, 광주청 및 일선 세무서 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