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이홍기)은 공정무역 저해요인 발굴 및 공항만 감시를 위한 정보수집 다양화를 위해 금년도 제1회 명예세관원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새로이 위촉된 명예세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밀수검거사례를 소개하는 등 밀수신고요령, 밀수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제도 밀수감시단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이홍기 세관장은 명예세관원의 정보활동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충북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특산물에 대한 원산지 단속 관련 정보는 물론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한-미 FTA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맞춰 향후 적극적인 밀수감시활동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명예세관원제도는 일반국민, 생산자, 세관주변 업무 종사자들이 관세행정 관련 제도개선, 밀수정보 제공 등 세관을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적으로 280여명의 명예세관원이 활동하고 있다.
청주세관은 고추생산자 단체, 인삼생산자, 공항, 보세창고에 종사하는 민간인 6명을 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해 2007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