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직자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신재국<사진> 중부청 조사3국장이 4.17일자로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함에 따라 일반 하위직 직원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일깨우는 입지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됐다.
74년 9급 출신으로 국세행정에 입문 후 40여년 가까이 세무관료의 길을 걸어왔으며, 세법대로만 행동하고 말을 한다는 세무공직자의 전형답게 신중하고, 주도면밀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업무를 떠나서는 딱딱하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부드럽고 정이 많으며, 조직의 화합을 중시해 상하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40여년 가까운 세월동안 국세행정 현장에 있는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점도 신 국장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재직당시에는 전자세금계산서 도입 및 실용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직전 근무처인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재임시에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탄력적인 조사업무를 진두지휘하는 등 호남지역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세정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프로필-
▷55년생 ▷경기 안성 ▷죽산상고 ▷방통대 ▷한양대 대학원 ▷평택서 조사과(9급공채) ▷세제실 국조과 ▷ 서울청 특조2과 ▷국세청 조사1과(5·4·3·2계장) ▷홍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3과장 ▷서초세무서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조사2과장 ▷광주청 조사1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