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세금·공과금 통합납부시스템' 구축관련 권역별 정책설명회를 오는 12일과 13일일 양일간에 걸쳐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교육관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금·공과금 통합납부시스템'이란 국세, 지방세, 세외수입,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 등 모든 공과금을 고지서 지참 없이 전국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등에서 언제든지 납부 가능한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책설명회는 광주, 전남·북, 대전, 충남·북의 시·도, 시군구 세정전산 및 수납업무 담당자와 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지방자치단체, 은행, 신용카드사 등을 대상으로 세금·공과금 통합납부시스템 구축사업의 의의와 정보화컨설팅 사업결과 등을 설명하는 정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서 개진된 지방자치단체 의견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사항은 내년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세금·공과금 통합납부시스템 구축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황신하 광주시 세정담당관은 "세금·공과금 통합납부시스템이 구축되면 현재 공과금 종류가 다양하고 납부방법이 달라 국민과 기업들이 겪고 있는 납부불편 및 비용부담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