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월 무역수지는 1억2천7백만 달러로, 연속 흑자기간 중 3번째 최저액을 기록하며, 3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지속했다.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에 따르면 “충북지역 1월 수출은 8억6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19.2%가 감소해 ‘10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6억7천9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9.3%가 증가 ’11년 10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무역수지는 1억2천7백만 달러로 3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물품인 반도체가 21.7%, 기타 전기전자제품 4.4%, 정밀기기 12.7%, 화공품 7.2%, 일반기계류 9.5% 등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 동월대비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성질별에서는 식료.직접소비재가 28.9%, 원료.연료가 1.2% 증가한 반면 중화학공업품이 21.5%, 경공업품이 4.1%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만이 13.4% 증가하고, 홍콩 18.5%, 미국 54.5%, 대만 60.5%, 일본 16.6%, EU 6.1% 감소했다.
수입은 주요품목인 정보통신기기가 41.7%, 기타전기기기 43.2%, 기계류 39.7%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 21.9%, 반도체 27.8%, 동 69.9%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이 58.2%, EU 6%, 미국 42%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일본은 26.6%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월 전국 20억3천3백만 달러 적자에도 불구, 충북은 1억2천7백만 달러 흑자로 2009년 1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유지, 흑자규모는 대폭 감소해 연속 흑자기간 중 3번째 최저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