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최봉우(청주주류상사 대표)는 16일 청주시 상당구에 소재한 헤리스컨벤션에서 주류도매업 대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건을 확정했다.
[사진2]
최봉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 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신 관계자들과 제조사 임직원 및 최선을 다한 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올해도 경기침체와 금융 불안으로 내수시장이 위축되어 모든 업종이 어려울 것” 이라며 “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회원사간 거래처 확보를 위한 리베이트, 대여금, 과다한 내구 소비재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자율적인 거래질서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 건전한 상거래 풍토를 조성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리고 최 회장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주류수입면허업자의 전업규정 삭제와 소매겸업을 허용한다.’ 는데 반대의 뜻이 관철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회원사를 보호하기 위해 제조사와 주류유통질서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작성 등 이 모든 것이 중앙회와 회원사의 모아진 힘이라며 격려와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가짜양주의 유통을 근절하고 세루탈루를 막기 위한 RFID 국책사업이 올 10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이 사업이 완전히 정착되도록 노력해 우리 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충남주류도매협회 유연하 회장, 대전주류도매협회 전광식 회장, 충북소주 조성호 사장 및 각 제조사 지점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