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기록을 세운 국세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주세무서(서장 소은자) 마라톤동호회 회원인 백현태 운영지원과장
백현태 과장은 이달 16일 상주에서 열린 상주시 주최 ‘제9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마라톤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마라톤대회 풀코스 100회라는 놀란 만 한 완주 기록을 세웠다.
보통사람들은 평생 한 번도 완주하기 힘든 마라톤 풀코스를 무려 100회 완주한 백현태 과장은 대전 충청지역 마라토너계에서 철인(鐵人)으로 통하고 있다.
백현태 과장은 2004년 12월 마라톤을 시작해 동아마라톤대회, 춘천마라톤대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 등 전국 주요마라톤 대회에 단골로 출전했다.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 입문해 풀코스를 40여 회 완주한 것을 감안하면, 백 과장의 풀코스 100회 완주기록은 본인의 강인한 의지와 열정이 없으면 달성하기 힘든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현태 과장은 “마라톤을 하면 체력뿐만 아니라 정신력도 강인하게 무장되어 국세행정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고 전했다
또한, “그간 풀코스 100회를 완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가족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백현태 과장의 풀코스 최고기록은 서울동아마라톤대회에서 세운 3시간 27분 10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