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8. (화)

[프로필]엄선근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깔끔한 업무처리에 외유내강형 성품으로 상·하 신망 두터워

엄선근 조세심판원 행정실장이 24일 고공단승진을 통해 2상임심판관에 임명됐다.

 

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장 재직 중 지난 09년 1.28일 부처간 교류인사를 통해 심판원으로 전입한 지 2년 8개월여만에 국장급으로 승진한 셈이다.

 

빠른 두뇌회전과 꼼꼼한 일처리가 강점인 엄선근 신임 상임심판관은 심판원 전입 1년 4개월만에 행정실장<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국장급 승진을 기정 사실화 했었다.

 

63년 경남 창녕생인 엄 신임 심판관은 마산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및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국세청 충주세무서 직세과장으로 공직에 첫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부가가치세과를 거쳐, 국제조세 3과, 국제업무과, 국제협력담당관실 등 5년간 국제조세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美 워싱턴대 법과대학원과 OECD사무국 등 해외근무 경력만도 5년여에 달할만큼 국제적인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엄 상임심판관은 조세심판원과 전임지인 국세청에서도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성품을 지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뚝심 있는 업무추진력과 일의 잘잘못시 재발방지책을 합리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상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들로부터 조세심판원의 쇄신요구가 높던 당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며 심판원내 종사자들의 큰 반발없이 심판행정 시스템 개선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점도 원만한 인간관계가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심판원내 후평이다.

 

[엄선근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프로필]
△1963년생 △경남 △마산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고시 32회 △국세청 부가가치세과·국제협력담당관실 △美 워싱턴대 법과대학원 △OECD 사무국 △제천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중부청 법무과장 △조세심판원 4조사관 △행정실장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