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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관세

관세청 사무관이상 대폭 `물갈이'

전체 58%이동…본청·세관 일괄교체


관세청은 지난 23일 서기관급에 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는 등 사무관급이상 총 1백98명 가운데 1백14명을 재배치했다.

올해 4월초 부임한 윤진식 관세청장은 인사쇄신이 제도개혁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지난 7일2자로 본청과 일선세관간의 국·과장급 맞교환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최일류의 세관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젊고 참신한 과장을 일선에 우선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입국여행자와 직접 대면하는 인천공항세관의 휴대품검사관(9명) 및 조사·감시과장(4명) 전원을 고시출신으로 배치한 점과 부산·인천·김해세관의 휴대품과장에도 젊고 참신한 인물로 배치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본청과 일선 세관간 거리감을 해소키 위해 세관근무 경험이 없는 본청 사무관은 전원 일선 세관으로 전보해 실무경험을 쌓토록 했으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사무관을 관세청의 주요 포스트에 배치해 정책의 입안단계부터 현실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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