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2일자로 국장급 11명, 과장급 3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관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국장급 인사의 특징은 전문성, 능력, 업무성과, 청렴성 및 공직사명감이 고려됐으며 젊고 추진력이 강한 인사가 일선 본부세관으로 전진 배치됐다.
또 과장급 인사의 특징은 본청 과장급 인사를 본부세관 국장으로 배치, 현장 경험과 지도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선 세관에서 장기간 경험을 쌓은 간부를 본청 과장으로 배치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정책입안에 적극 반영토록 했다.
관세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윤진식 청장이 일선 세관을 방문하면서 느낀 경험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윤 청장이 본청의 정책, 지시가 일선 현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기획·조정됨으로써 물류와 여객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 고시출신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일선 현장을 경험토록 해 정책입안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본청에는 일선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배치,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입안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