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9일에 치러진 관세사 1차시험에서 박준호씨 등 4백20명이 합격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총 지원자 2천74명 가운데 75.8%인 1천5백72명이 응시해 예년보다 응시율이 저조했으며, 합격률 또한 26.7%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세관 관계자는 “최근 관세사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현상의 반증이 아니겠느냐”며 “2차 최종 시험 결과 합격자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관식 논술형인 관세사 2차시험은 오는 7월22일 상명여자중고등학교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16일 인터넷홈페이지(www.customs.go.kr) 등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2002년(제19회) 관세사 자격 시험은 내년 1월(1차)과 7월(2차)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