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새롭게 단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정보관리과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민원처리정보 공개시스템'이 개통돼 관세청의 주요 인·허가 민원업무의 접수·처리 및 완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담당자와 민원처리 진행상황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민원행정의 투명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D/B 정보제공 프로그램의 개선을 통해 한 단계 높인 고품질의 행정정보 제공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외국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문 홈페이지 서비스가 강화돼 관세 정보제공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을 행정정보 제공확대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한 D/B조회 프로그램의 전면 재개발이라고 밝혔다.
수출입 통계, 법령정보, HS 코드, 관세율정보 등이 이전 홈페이지에서부터 서비스되고 있었으나, 방문자들의 입장에서는 조회방법이 복잡하고 접근하기가 어려워 정보의 가치에 비해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각종 행정정보의 제공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홈페이지 D/B정보 조회용 프로그램을 재개발하여 사용방법을 간편하게 하고 응답속도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관세청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행정정보 제공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국내외 관세행정 정보 제공 채널을 포괄해 장기적으로는 관세청 홈페이지를 관세 및 무역과 관련한 종합정보 제공의 중심이 되는 세관 포털사이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