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신일성)의 현판식이 지난 9일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윤진식 관세청장, 박봉흠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김영호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 등 관계자 4백8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세관 박영선 수출입통관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오랜 숙원이었던 독립된 수출입통관청사 신축과 함께 관세행정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리에 개관할 수 있도록 힘써 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image0/인천공항세관이 지난 9일 빠른 세관행정 구현에 더욱 매진하고 사랑받는 세관건설을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박 국장은 “초현대식 건물로 완공된 신 청사에서 연간 1백70만t의 수출입 물량이 통관처리됨으로써 동북아 중추공항으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진식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세계 3대 물류기지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세관장이하 전직원들이 힘써줄 것”과 “고품질 서비스로 납세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 사장은 축사에서 “새 천년을 맞아 동북아 중추공항으로서 발돋움하는 인천공항세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일성 인천공항세관장은 “열린 세관, 열린 행정의 기치아래 바르고 빠른 세관행정 구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사랑받는 세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