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최근 Master Consol 화물 가운데 배정장소가 김포화물터미널내 보세구역의 H B/L이 혼재돼 있는 경우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하기운송을 허용키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실물분류 작업후 인천국제공항내 화물터미널에 반입절차없이 김포터미널로 하기운송했다. 종전에는 실물분류 작업한 이후에 인천국제공항내 화물터미널에 반입후 보세운송절차에 의해 운송하게 된다.

한편 관세청은 `수출입 화물처리지침'을 시달하고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혼란을 극소화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지침에서 세관장은 인천국제공항내에 보세구역 특허신청이 있는 경우 구비서류가 미비하더라도 이를 보완하는 조건으로 특허할 수 있다.

이밖에 ▶하기 및 배정장소 D/B관리 ▶입항 적하목록 제출절차 ▶관리대상화물의 반입절차 ▶하기장소 운영 ▶하역통로 지정 ▶하기운송 ▶집단화 지역내 보세구역간 보세화물의 운송 ▶입항전신고물품 처리 등의 내용을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