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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4. (월)

관세

통관애로 의사전달채널 다양화

관세청, 외투기업·주한관세관 초청간담회


관세청은 지난달 28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클럽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및 주한 관세관과 상무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관세제도 및 통관절차의 주요 개선사항과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또 김완순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사무소 소장이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사무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으며, 통관애로 등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관세청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무역자유지역제도, 보세공장제도, 종합보세구역제도 등 세제상의 지원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세자유지역제도도 곧 그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투기업인의 세관방문의 날 행사 등을 통한 다양한 의사전달채널을 마련, 이미 우리 나라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활동에 대한 통관상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사무소에 접수된 외투기업의 고충사항은 총 4백54건으로 이 가운데 관세 및 통관관련사항은 50건이다.

한편, 현재 우리 나라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 Eurocham(주한EU상공회의소), SJC(주한일본상공회의소) 등이며 통상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미국의 Amcham 의견은 USTR(미국무역대표부)이 미 의회에 보고해 대외무역 제재조치의 근거가 되는 NTE 보고서에 반영되므로 한·미간 통상마찰소지를 없애기 위해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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