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 www.smba.go.kr/chungbuk)은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7월 18-19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충북지역 수출중소기업의 FTA대응력 제고를 위한 「충북지역 FTA 원산지관리 전담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내용은 FTA원산지 관리기초, 원산지인증 수출자 실무, 원산지결정기준의 이해, FTA-PASS(중소기업원산지관리전산시스템)활용, 원산지증명서 작성실무, 원산지검증 대비 실무 등으로, 국제원산지정보원 전문강사, 관세사 등 FTA전문가들이 실전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에서는 FTA전문가가 부족한 지역 실정을 감안해 수출중소기업기업 대표 및 실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각 기업 내 FTA원산지 관리를 위한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지난, 7월 1일 한-EU FTA가 발효돼 세계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단일시장과 장벽 없이 무역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한-EU FTA 관세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원산지인증 수출자로 지정되어야하나 지난 5월 관세청 조사에 따르면 대상기업 4,333개 중 불과 23.7%인 1,026개 기업만이 인증을 받았고 중소기업의 인증신청이 특히 부진했다.
그러나 중소수출기업의 경우 원산지관리 프로그램 활용, 원산지관리전담자지정, 원산지증명서류작성 등 원산지인증수출자지정요건을 갖추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원산지관리를 위한 실습교육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위주로 이루어져 지방중소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가 육성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이에 충북중기청은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출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원산지 인증수출자 미 신청 중소기업의 FTA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기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전화:043-230-5372)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