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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송파서] 소녀가장 찾아 '사랑 나눔' 실천

신웅식 송파세무서장이 관내 소녀가장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몸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웅식 송파서장은 지난 15일 송파구 마천동에 거주하는 소녀가장 보람이네를 방문, 어렵게 사는 소녀가장 보람이를 격려하는 편지와 함께 사재를 털어 금일봉을 전달했다.

 

보람이는 아홉살때 양부모를 여의고 6살된 남동생과 함께 94세인 할머니 슬하에서 자라고 있는 소녀가장이다.

 

 

신웅식 서장이 보람이네를 찾은 것은 지난 2월 설명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상반기 업무를 두루 점검하던 중 지난 설명절 방문 때 사람도 몰라보실 정도로 몸이 많이 불편했던 할머니와 정성을 다해 할머니를 보살피던 보람이를 기억하고 다시 방문하게 됐다. 

 

신웅식 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면서 아프신 할머니를 지극한 효성으로 보살펴드리고 학업도 열심인 보람이가 생각나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처음 방문 때 할머니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방문 때보니 건강히 상당히 호전돼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신웅식 서장과 동행해 보람이네를 찾은 박선자 업무지원팀장은 "할머니 건강이 좋아져 신웅식 서장님과 우리 일행들을 알아보시고는 고마워하시며 눈물을 짓기도 하셨다"면서 "이런 모습에 마음이 짠하면서도 돌아오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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