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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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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공채시험 경쟁률 32:1

선발인원은 401명 늘고, 출원인원은 1천998명 줄어

올해 지방직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는 3천916명(9급 3천815명, 8급 70명, 연구사 31명) 모집에 12만6천974명이 원서를 제출, 약 32: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 '2011년도 지방직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접수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천916명 모집에 12만6천974명이 원서를 제출, 지난해 평균경쟁률 37:1(3천515명 선발, 12만8천972명 출원)에 비해 약 5%p 감소한 약 32: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선발인원이 약 11%(401명) 증가한 반면 출원인원은 약 2%(1천998명)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방직 9급 평균경쟁률(32:1)과 국가직 9급(93:1), 서울시 9급(79:1)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것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제한을 두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2천671명 선발에 10만3천384명이 원서를 제출해 39:1, 기술직군은 1천214명 선발에 2만3천79명이 출원해 1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도별 경쟁률은 인천광역시 84.5:1 (58명 선발, 4천898명 출원), 대전광역시 84.4:1 (56명 선발, 4천724 출원) 순으로 높았고, 강원도가 20.2:1(258명 선발, 5천207명)로 가장 낮았다.

 

전국 15개 시·도 362개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대전 세무직(지방세) 235:1(1명 선발, 235명 출원), 인천 행정직(일반행정) 197대 1(19명 선발, 3천735명 출원) 순으로 높았다.

 

출원자의 성별분포를 보면 여성이 6만7천156명(전체 53%)으로 남성 5만9천818명(47%)보다 약 6%p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8만1천6명, 63.8%)가 가장 많았으며, 30대(4만2천261명 33.3%), 40대(2천759 2.1%),  10대(732명 0.6%), 50대(216명 0.2%)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20대의 인원이 감소(▲4천204명, 3%)했으나, 30대 이상은 모두 증가해 고령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최고령 응시자는 57세(1954년생)이고, 최연소 응시자는 18세(1993년생)으로 파악됐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8.5:1의 평균경쟁률(84명 선발 710명 출원)을 보여 전년도(54명 선발, 528명 출원)에 비해 30명이 늘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전년도(171명 선발, 3천106명 출원)에 비해 22명이 늘어(193명 선발, 2천863명) 14.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지방 9급 공채시험 등은 오는 5월14일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중 지방자치단체별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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