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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김병휘 세무사(전 용인서 소득지원과장)

납세자·과세관청 잇는 진실한 가교役 다짐

“공직재직 당시 과세관청의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사전에 예방하고, 과세관청과 납세자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절충시키는 진실된 가교 역에 나서겠다.”
용인세무서 소득지원과장을 끝으로 30년간의 세무공직 생활을 명예롭게 퇴직 한 김병휘 <사진>세무사가 내달 8일 서울 논현동 소재 SK빌딩 13층에 세무회계사무소를 열고 납세자호민관으로 나선다.

 

지난 79년 청량리세무서를 시작으로 30년간 세무공직자의 길을 걸어 온 김 세무사는 부가·소득·재산·법인 등 국세업무 주요 분야를 섭렵했다.

 

특히, 공직재직 기간 3분지 1에 해당하는 10여년 동안 대법인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청 조사1국과 심층조사를 담당하는 중부청 조사3국 등 조사계통에서 재직한 탓에 ‘조사통’으로도 불린다.
 
과세자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호민관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김 세무사는 무엇보다 납세자들이 세금에 대한 간섭이나 신경 쓸 일 없이 본연의 사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과세관청의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지양하는 역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김 세무사는 “상당수 납세자의 경우 세법지식이 부족한 탓에 스스로 과세관청의 간섭을 불러오거나 또는 세무조사과정에서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납부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세관청에서도 정당한 절세는 세테크라는 용어로 권장하고 있다”며, “납세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사전적인 세무컨설팅은 물론, 사후적인 조사대리 및 불복제기에도 적극 나서 납세자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30년간의 세무공직자 생활을 큰 대과 없이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었던 데는 선후배 및 동료들의 세심한 관심과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세무사는 79년 청량리세무서를 시작으로 강남·남양주·용인·을지로·성동·강동·동부·동작·대방세무서 등과 함께 서울청과 중부청 등 수도권에서 공직생활을 이어옴에 따라 다양한 인맥이 특히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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