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李大鍵)은 지난 25일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수출초보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수출지원단을 구성․운영코자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당국의 언어, 지리, 소비성향 등을 잘 알고 있는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현지시장조사 등 충북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입 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수출중소기업 현장 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관․학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이날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수출지원단 구성 및 운영지원 ▲수출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활동지원 ▲무역교육의 추진 및 참여 ▲외국인 유학생 수출중소기업 체험활동 등 외국인유학생 수출지원단 운영활성화 전반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 수출지원단」은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5개국 10명으로 구성되며,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내에 콜센터를 두고 바이어 수출상담 및 인콰이어리를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학생별 주 20시간 이내로 업체에 파견 근무하는 형식으로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수출중소기업에 한해 지원금 한도 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