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대구지회는 15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소재 호텔 제이스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균발 대구지회장을 비롯 해 대구·경북 회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원조 공인회계사가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안경준·김용신 공인회계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진복·조해종 공인회계사를 감사로, 이희경 공인회계사를 총무이사로 선출했다.
손원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선 대구지회 회장직을 맡게 돼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며 회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손 회장은 “회원연수 강화를 통해 전문적 지식의 증대시키고 환경보호활동과 사회공통체 의식을 높이는 등 자체 고유 업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한국공인회계사 본회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공동 업무의 범위를 넓히고 본회의 지원 하에 지회 할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또한 지방자치단체, 각 경제관련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해 우리 공인회계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가로서 거듭 태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에서 대경회계법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손원조 회장은 경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에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 계명문화대 겸임교수와 대구지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 경상북도 지방세심의위원, 대구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구지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결산승인 및 이익처분 승인 의결로 총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