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수입과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 “충북지역 4월 수출입동향은 수출이 8억 3천854만 달러로 작년 4월 대비 20.2% 증가했고, 수입 은5억 5천080만달러로 21.2% 증가해, 무역수지는 2억 8천774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고 발표했다.
수출은 반도체(비중 28%)*와 정밀기기(비중 16%)가 각각 58.8%, 53.1% 증가해 수출을 견인했으며, 그 밖에도 기타 전기전자제품(비중 11.9%)과 축전기 및 전지(비중 5.6%)도 각각 36.4%, 40.9%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20.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비중 91.3%), 경공업품(비중 5.7%),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2.2%), 원료 및 연료(비중 0.8%) 모두 20.4%, 18.9%, 9.5%, 16.4% 씩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미국, EU가 전체 수출의 76%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국 중 미국만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기타수지, 동, 반도체, 기타 전기기기, 정보통신기기가 증가한 반면 기계류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21.2% 증가했다.
수입성질별로는 원자재(비중 58.9%), 소비재(비중 12.1%)가 각각 58.6%, 6.4% 증가했으나 자본재(비중 28.9%)는 △14.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비중 30.4%), 중국(비중 21.5%), 미국(비중 15.0%), EU(비중 13.4%)가 전체의 80.3%에 이르는데, 對 일본 수입액만 3.1% 감소했고, 각각 40.2%, 48.9%, 29.6%씩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일본(8천만 달러), EU(3천만 달러), 미국(2천만 달러)로 1억2천만 달러의 적자를 낸 반면, 동남아(2억5천만 달러), 중국(1억 달러), 대만(1억 달러)로 4억5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