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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7. (일)

경제/기업

충북지역 수출 크게 증가....무역수지 '흑자"

충북지역의 3월  수출이 전년 하반기 추세를 이어가며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 “충북지역 3월 수출입동향은 수출이 8억 1,078만달러로 작년 3월 대비 32.4% 증가했고, 수입은 5억 2,212만달러로 39.0%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2억 8,866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2009년 초에 교역량이 낮은 수준(작년 3월 수출 6.1억달러, 수입 3.7억달러)에 머물렀기 때문에 올해 3월에는 수출입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반도체(비중 28%)*와 정밀기기(비중 16%)가 각각 89.3%, 47.4%로 수출증가를 견인했으며 그 밖에도 기타 전기전자제품(비중 12.2%)과 축전기 및 전지(비중 5.6%)도 각각 47.2%, 63.5% 증가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성질별로 중화학공업품(비중 90.6%), 경공업품(비중 6.0%),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2.5%), 원료 및 연료(비중 0.9%) 모두 31.8%, 44.0%, 28.0%, 38.8% 씩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미국, EU가 전체 수출의 75.8%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국 중 미국만 전년 동월대비 46.1%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기타수지, 동, 반도체, 기타 전기기기, 정보통신기기가 증가한 반면 기계류가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39.0%가 증가했다.

 

수입성질별로는 원자재(비중 63.1%), 자본재(비중 26.0%) 소비재(비중 10.9%)가 각각 67.6%, 4.0%, 17.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비중 31.1%), 중국(비중 21.3%), 미국(비중 13.8%), EU(비중 13.0%)가 전체의 79.2%에 이르는데 모두 47.8%, 36.8%, 92.1%, 45.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일본(9천만 달러), EU(2천만 달러), 미국(2천만 달러)에 1억2천만 달러 적자를 낸 반면, 동남아(2억5천만 달러), 중국(1억1천만 달러), 대만(1억 달러)에는 4억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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