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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7. (일)

경제/기업

충북지역 수출입 하락......무역흑자 크게 늘어

지난해 충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
의 흑자폭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충북지역의 무역량이 크게 위
축돼 1월 수출 4억달러, 2월 수입 3억달러 등 최저수준에
이르렀으나  점차 회복되어 6월 이후 수출 7억 달러, 수입
4억 달러를 유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92억1천3백만달러→80억
8천만달러로 12.3% 감소했고 수입은 82억9천9백만달러→50
억5천6백만달러로 39.1%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억달러→
30억달러로 흑자폭이 크게 늘어났다.

 

수출은 지난해 초 전 품목이 위축된 상태에서 반도체(비중
24.7%, 2008년 대비 9.6%감소)가 국제가격 상승으로 실적(1월 7,300만
달러 →12월 1억 8,100만달러)이 호전되고 기타 전기 전자제품(비중
11.8%)과 축전기 및 전기(비중5.4%)가 각각 14.1%, 14.8% 증가로
호조를 보이며 회복세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비중 25.2%), 미국(비중 13.6%), 홍콩(비중 11.7%),
대만(10.7%), 일본(비중 9.3%), EU(비중 5.2%)가 전체 수출실
적의 75.7%를 차지한 가운데, 홍콩이 16.9% 증가한 반면 중
국, 미국, 대만, 일본, EU는 각각 7.0%, 22.6%, 25.2%, 7.7%,
13.6%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대비 39.1%감소했으며,품목별로는 기타의 수지 ,
동, 기계류,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기타 전기기기, 기타 직접소
비재가 각각 58.0%,30.7%, 9.6%, 42.6%, 43.8%, 12.6%, 26.5%로
주요 품목이 일제히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비중 28.7%), 중
국(비중 20.6%), EU(비중 16.4%), 미국(비중 12.3%)이 전체의 78%를
차지하며 각각 51.6%, 31.0%, 32.6%, 4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무역수지는 동남아(20억달러), 중국(10억달러), 홍콩(9억달러)에
39억달러의 흑자를, 일본(7억달러)과 EU(4억달러)에 11억달러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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