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1. (토)

세정가현장

[제주세관] 지난해 통관 수출 증가, 수입은 감소

 제주세관(세관장, 이범재)이 발표한 '2009년 제주세관 수출.입 통관현황'에서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세관을 거쳐 통관된 수출은 2천7백95만 달러로 지난 2008년 대비 6% 증가한 반면, 수입은 5백40만 달러로 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우수한 품질과 엔화강세를 무기로 일본시장 공략에 성공한 화훼류가 8백12만 달러로, 92% 증가해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K전자업체의 음향기기가 4백98만 달러로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돼지고기도 지난해 일본 수출 재개로 39% 증가한 116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그 동안 제주세관 수출통관 1, 2위를 차지했던 소라 등 패류와 활어의 통관은 각각 16%, 22%씩 감소한 4백25만 달러, 4백28만 달러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종마가 지난 2008년 대비 27% 감소한 2백05만 달러로 가장 큰 수입실적을 보였으며, 전복은 환율상승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46% 감소된 86만 달러가 수입됐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FTA 컨설팅 서비스 및 성실 중소기업에 대한 무담보 수입통관,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수출.입 업체들의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