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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삼면경

백용호 청장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달려야할 시점"

◇…11일 개최된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는 '새 출발'을 다짐하는 분위기가 장내를 압도.

 

이는 '126 세미래'가 개통되는 것과 함께 백용호 청장이 '새 출발'을 강조한 데다, 회의진행 과정도 기존의 틀에서 벋어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국세청은 이날 회의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종전 14개 국세청상담전화를 1개의 전화번로호 통합한 국세청 '126 세미래' 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올 해부터 대국민 상담서비스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실증.

 

'126 세미래' 개통식은 백용호 청장, 이현동 차장, 임수경 전산정보관리관, 지방청별 세무서를 대표한 종로·인천·대전·광주·동대구·중부산세무서장 등이 참석. 

 

시연회에서 백용호 청장은 종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납세자의 주요상담내용과 더불어 지난해 도입된 ‘납세자보호당당관제’의 정착여부에 대해 관심을 표명.

 

이날 회의는 종전의 시작 직전 포토타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던 전례를 깨고, 전체회의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백용호 청장이 세정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과 함께 투명세정에 대한 의지를 은유적으로 표현 한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백용호 청장은 훈시를 통해 “취임하면서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지 5개월이 지났다”면서 “지금까지는 출발선상에서 준비자세를 취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려야할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

 

회의 참석자들은 '이제부터 백용호 청장의 세정운영스타일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앞으로 세정현장에는 '편법' 보다는 '투명과 정도'가 우대 받는 기류가 확산될 것 같다'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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