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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삼면경

2009 종무식은 없었지만…함박 눈속에 시무식

◇…새해아침 국세청을 비롯해 전국 6개 지방청과 107개 세무관서는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서설과 함께 2010년 시무식을 일제히 개최.

 

강원도 등 원거리를 관할하고 있는 중부청의 경우 폭설로 인해 세무서장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어 시무식을 오후 4시에 갖는 등 약간의 차질을 빚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오전 10시 본청 2층 대강당에서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성취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 뒤 금년을 '신뢰회복을 위한 한 해 삼자'고 비장한 각오를 주문.

 

특히 백 청장은 “매화는 고통스런 추위를 이겨낸 후 꽃을 피워 향기를 발한다는 '한고청향'이란 말처럼 올해는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대한민국이 선진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

 

서울청을 비롯해 다른 지방청의 경우에도 국세청장 신년사를 바탕으로 새해각오와 덕담을 소속직원들에게 설파하면서 새해 첫 근무를 시작.

 

한편, 국세청을 비롯한 산하 관서는 지난 31일 2009년 종무식을 하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청와대에서 종무식을 하지 않아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됐다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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