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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삼면경

연말 명퇴자들의 선택은?…로펌보다는 세무법인?

◇…세무서장급 이상 23명 가량이 연말 명예퇴직할 예정인 가운데, 명예퇴직자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비롯해 세무법인,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물밑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는 전문.

 

법인 쪽에서는 명예퇴직자들의 주요 경력이나 조직 내에서의 평판, 인맥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해 스카우트 대상을 내부적으로 선정하고 물밑에서 영입을 위한 작전(?)을 펼쳐왔다는 것.

 

이런 과정에서 세무서장급 명퇴자의 경우는 최근의 추세가 개인세무사사무소나 세무법인 행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영입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전언.

 

실제로 최근 某 로펌에서 연말 명예퇴직자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은밀하게 접촉을 시도했으며 로펌 쪽에서는 당연히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명퇴자가 세무법인 행을 택해 로펌 실무진이 적지 않게 당황스러워 했다는 것.

 

세정가에서는 “로펌 행을 택하더라도 결국에는 개인세무사사무소나 세무법인으로 되돌아와야 하는 문제와 더불어 최근의 세무법인 대형화 추세가 명퇴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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