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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2. (일)

삼면경

명퇴 앞 둔 某 서장 "이렇게 바쁜 것도 하나의 추억"

◇…연말 명퇴를 앞두고 있는 일선 서장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이미 몇달전부터 명퇴를 고려하고 있었던 대상자들도 행정공백을 우려해 사무실 및 직원 확보 등 세무사개업 등에 대한 사무를 미뤄오다 12월 초반부터 알아보기 시작한 경우가 많다고.

 

더군다나 12월은 송년회 분위기가 깔려 있는데다 명퇴를 앞둔 마당에 반드시 인사할 지인들도 있는지라, 보통 30일 전후로 잡은 명퇴일정이 다가 오자  몸과 마음이 한층 조급해 졌다는 것.

 

한 명퇴 예정자는 "수십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요즘 이렇게 정신없이 바쁜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면서 "아직 (세무사)사무실도 못 구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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