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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삼면경

지방청장들 모처럼 '태평성대'…'안정성 보여주는 것'

◇…연말명퇴 시즌이 도래했지만 세무서장급과 일선과장 등 서기관·사무관들과는 달리 지방국세청장들은 모처럼 '태평성대'를 구가(?)하고 있다는 것이 세정가 일각의 시선.

 

이는 연말이면 의례껏 명퇴를 비롯한 인사이동 1순위에 꼽혀 왔던 것이 지방국세청장들의 '운명'이었는데 금년 들어서는 아예 명퇴 뿐 아니라 인사이동에 관해서는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잠잠하기 때문.

 

이처럼 평온이 유지되게 된 것은 한마디로 인사와 조직이 그만큼 안정됐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이 있는 반면, 인사적체의 심화와 생동감이 떨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웬만하면 지방청장을 한번 해 보고 퇴임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그런 시대는 지났다는 성급한 예단까지 나오고 있으며, 따라서 지방청장 자리의 선호도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는 말까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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