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는 7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예결위는 이날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새해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 질의를 벌인다.
특히 4대강 사업 및 예산, 세종시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간 입장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 초반부터 진통이 예상된다.
또한 김형오 국회의장이 예산안의 상임위 예비심사 기간을 '7일 오전 9시30분'으로 지정한 만큼 예비심사를 마치지 못한 상임위별로 전체회의 또는 소위를 개최, 예산안 심의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방한중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로부터 특별연설을 들은 뒤 계류중인 법안 등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