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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삼면경

국세청 명예퇴직 "올 연말? 아니면 내년 상반기?"

◇…국세청 4급 이상 간부들의 연말 명예퇴직 규모가 초미 관심사가 되면서, 일선에서는 51년생 간부들의 명퇴시점이 올 연말이 될 것이냐,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냐를 놓고 왈가왈부가 한창.

 

한 세정가 인사는 “기본적으로 명퇴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명확한 선을 그을 수는 없지만, 일부 50년생 간부들이 올 상반기에 명퇴하는 등 기존 명퇴시점이 다소 흐트러진 면이 있기 때문에 51년생 간부들의 명퇴 시점도 그만큼 늦어지는 것 아니냐”고 관측.

 

그러나 다른 인사는 "조기 명퇴제가 잠시 폐지되기도 했었지만 완전 폐지할 게 아니라면 예전의 관행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

 

또다른 인사는 “개업시기, 명퇴수당, 동료들의 동향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명퇴 시점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51년생의 명퇴시점이 내년 상반기로 넘어가면 그럼 52년생은 어떻게 되느냐”고 형평성 문제를 지적.

 

이런 가운데 몇몇 51·52년생 간부는 연말 명퇴 결심을 굳히고 세무사사무소 개업에 대비하는 모습도 목격.

 

한 관리자는 간부들의 명퇴 시점과 관련해 “뒤늦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뉘앙스가 담긴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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