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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삼면경

국세청 국장 직접조사…A국장 '욕심' '오기'가 禍 키워

◇…'국세청 A국장 직접 수사하나' 

 

서울중앙지검(특수1부 김기동 부장검사)이 3일 국세청 A국장을 출국금지 한 것으로 확인돼, 급기야 '미술품 로비'사건이 현직 국세청 국장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세정가에 팽배.

 

검찰이 A국장을 출국금지 시킨 것은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고가의 미술품을 강매했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씨가 세무조사 대상인 건설사 등에 아내 H씨가 운영하는 G갤러리에서 고가의 그림과 조형물을 사도록 압박하는 식으로 뇌물을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일 G인갤러리와 건설사의 압수수색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한편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으며, G갤러리측의 `이상한 거래'를 일부 확인했다는 전문.

 

검찰은 G갤러리와 국세청 A국장 부부 등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들을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정가에서는 이번 검찰조사로 인해 국세청이 또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 하고 있으며, A국장의 '욕심'과 '오기'가 화를 더 키운 게 아니냐는 여론도 없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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